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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짜리 마오쩌둥 친필 서예 훔쳐다 7만원에 팔고 두동강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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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0-09 15:15 조회 1,4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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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억원이 넘는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서예 족자를 훔친 후 반으로 잘라 7만5000원의 헐값에 판매한 도둑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홍콩01, 홍콩상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홍콩의 유명수집가 푸춘샤오(符春曉) 아파트에 침입해 마오쩌둥 전 주석이 쓴 7개의 서예와 2만4000여개의 중국 옛날 우표, 10개의 청동 주화 등 총 50억 홍콩달러(약 7464억원)에 달하는 골동품을 훔쳐간 남성 3명이 최근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

이 중 마오쩌둥 전 주석이 직접 쓴 ‘홍군 제4사령부 정치부 포고’는 약 23억 홍콩달러(약 3432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쩌둥 전 주석과 주더(朱德), 천이(陳毅) 등 중국 공산당의 초기 지도자들의 도장이 나란히 찍혀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 서예작품을 훔친 후 500홍콩달러(약 7만5000원)라는 헐값에 팔았고 심지어 함께 훔친 청동 주화 2개까지 덤으로 얹어줬다. 구매한 수집가는 이를 모조품이라고 생각했고 족자가 너무 길어 전시하기 어렵다며 반으로 잘라버렸다. 이 족자의 길이는 당초 2.8m에 달했지만 현재는 반토막이 났다.

경찰은 앞서 범죄 당일 폐쇄회로(CC)TV 기록과 이들을 태운 택시 기사를 조사해 한 호텔에서 투숙해 있던 이들은 검거했다. 붙잡은 3명 중 2명을 각각 절도 혐의와 절도를 도운 혐의로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석방했다. 범죄에 연루된 다른 2명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푸춘샤오의 비서는 홍콩01에 푸춘샤오가 경찰로부터 마오쩌둥의 서예작품이 훼손됐다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로 초기 공산당 문건과 마오쩌둥 전 주석 관련 물건을 수집해 온 푸춘샤오는 지난달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직후 충격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0081424001&code=970204#csidx26b45262f3ce3de9c1db53131200b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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