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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체들 감산하는데 삼성은 ‘치킨게임’ 양상, 점유율 커질 듯 10월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월 대비 22.5% 폭락했다. 작년 9월 4.1달러로 고점(高點)을 찍었던 가격은 줄곧 내리막을 이어가며 반 토막 수준인 2.2달러까지 떨어졌다. 3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뿐 아니라 10월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도 전월 대비 3.7% 하락하며 5개월 연속 빠졌다. 작년 9월 4.8달러였던 가격은 현재 4.1달러 수준으로 14% 떨어졌다. 이 가격은 범용 제품으로 통하는 D램 8Gb(기가비트), 낸드 1…
수퍼컴 프론티어. /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미국이 일본에 빼앗겼던 수퍼컴퓨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뉴욕타임스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수퍼컴퓨터인 ‘프론티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수퍼컴 후가쿠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프론티어는 최초의 엑사프롭스(1초에 100경번의 연산을 수행)급 컴퓨터로 불린다. 성능이 1.1엑사프롭스에 달한다. 후가쿠의 2배 성능이다. 21MW의 전력을 소모하고, 가격은 6억달러(약 7500억원)로 알려졌다. CPU는 AMD 64코어 ‘밀라노’가 탑재…
(위)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11일 온라인 언팩(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3’와‘갤럭시 Z 플립3’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아래)경향신문 그래픽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 언팩(공개) 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세울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내구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낮췄다. 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3’(폴드3)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고, 화면 아래로 카메라를 숨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갤럭시…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 동료 사망 사건 관련 노동조합의 진상규명 최종보고서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안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이성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 ‘새로운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사람’, ‘책임감이 강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해내는 사람’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다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40대 A씨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다. 어려움을 주변에 털어놓지 않고 홀로 감내하던 A씨는 직장 내…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 경쟁’ 7문 7답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시에이티엘(CATL)이 상하이에 대규모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근처에 배터리 생산 기지를 만들어 테슬라 물량을 싹쓸이하겠다는 전략이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신제품도 조만간 시장에 쏟아져나올 예정이다. 각사 배터리의 기술적 특성과 장단점이 …
가로등에 부착해 자동차가 일으키는 바람의 힘으로 조명용 전력을 스스로 생산하는 물레방아형 소형 풍력발전기(위 사진)와 바람개비 없이 전후 좌우로 흔들리며 전력을 만드는 방망이 모양의 풍력발전기 (아래). 알파311·보텍스 블레이드리스 제공 길이 68㎝ 작은 물레방아 모양 영국 기업, ‘O2 아레나’에 설치 스페인에선 방망이형도 선보여 풍력발전기가 날개 없어도 돌아간다고? 최근 거대한 날개가 돌아가는 기존의 모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풍력발전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날개를 소형화하거나 아예 없애는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들어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