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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은 ‘잔인한 사고방식’이다 “양비론은 양측을 똑같이 비판함으로써 누구의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리기 어렵게 한다. 찬성과 반대를 분명히 가리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찬반의 대립구조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중도적인 입장으로 양측을 모두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과실이 더 큰 쪽을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위키백과에 나오는 ‘양비론 비판’이다. 아울러 ‘양비론 비판에 대한 비판’과 ‘양비론 비판…
"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친구를 둔 사람이 제일 좋은 대통령 후보 아니겠습니까.“ - 2002년 노무현 대선 후보 노무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할 때마다 존경한다고 표현했습니다. 80년대 부산에서 변호사를 함께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문재인 대통령 역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2012년 방송 프로그램에선 “내 별명 중…
"유시민은 서울대 프락치 사건 있었던 1984년 9월에 갇혀 있다 文대통령 분열의 정치 끝낸다더니 정반대… 조국 사태가 증거 문빠들, 진보언론 위협해 '어용' '기관 보도원' 노릇 하라 요구" 강준만 "문재인은 최소한의 상도덕마저 지키지 않았다" "유시민은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 있었던) 1984년 9월의 세상에 갇혀 있다" "'어용 시민'으로 칭하는 이들은 진보 언론마저 '어용'이 될 것을 요구했다"…. 보수가 비판하는 진보의 행태가 아니다. 진보 성향 지…
이낙연·김부겸 양강구도 더불어민주당 당권선거 막전막후 지난 7월 7일 이낙연 당 대표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은 국회에 새로 문을 연 소통관에서 열렸다. 소통관 2층의 기자회견장은 국회 본관의 정론관 시절보다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 고정 좌석수는 오히려 줄었다. 예정된 기자회견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회견장에 도착했으나 얼마 안 되는 자리는 이미 타사 기자들에게 선점되어 있었다. 출마선언문 낭독 후 이낙연 ‘당 대표 후보’의 백브리핑은 회견장 밖으로 옮겨 진행됐다. 지난 총선 시기, 이낙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75)은 10일 북한의 대남 강경 기조에 대해 “4·27 판문점선언이나 9·19 평양공동선언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후과”라며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의장은 이날 회고록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최근 행보는 전단 살포와 한·미 연합훈련이 지속되는 등 남북 정상 간 선언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대북 제재를 앞세우는 미국 눈치를 보느라 남북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
제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이 없었다면 각 당의 의석수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19일 21대 총선에서 정당지지율 3%를 넘긴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의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위성정당의 가장 큰 수혜자는 지역구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도 추가 비례의석까지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얻은 의석수는 17석이다. 위성정당이 없을 경우를 가정해 시민당이 얻은 정당지지율 33.84%를 토대로 민주당의 비례의석수를 계산해보면, 지…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
10월31일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있는 영국이 다음달부터 “중대한 국익이 걸린 일”이 아닌 한 대부분의 EU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영국 브렉시트 협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티브 바클레이 브렉시트부 장관은 안보·국방·금융 등 “중대한 국익이 걸려 있는 EU 회의에만 관료들을 보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클레이장관은 “EU 회의 준비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면서 향후 회의 참석 횟수를 절반 이상 줄이고 10월31일 브렉시트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일본발 무역 보복 조처의 돌파구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일본경제가 우리 경제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 시장”이라며 “남북 간의 경제 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을 겪으면서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화경제야말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청문회에는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복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