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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에 변이 32개 코로나…영국 등 남아프리카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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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1-26 18:24 조회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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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단백질(사진의 붉은색 돌출 부분)에서 32가지의 변이가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돼, 각국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AFP 연합뉴스

남아공·보츠와나 등 검출…홍콩서도 2명 감염

영국·이스라엘, 남아프리카 여행 제한 조처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일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되고 이 변이 감염자가 홍콩에서도 2명 확인돼, 영국이 남아프리카 6개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처를 취하는 등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NICD)는 2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32가지 돌연변이가 생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확인됐다고 밝혔다. ‘B.1.1.529’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변이의 돌연변이 양상은 아주 이례적이며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클 우려가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할 때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부분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이미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면역 체계를 회피하거나 전파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적했다. 새 변이는 이 부분에서 델타 변이보다 약 2배 많은 변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재 쓰이고 있는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새로운 변이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남아공에서는 동북부 하우텡주를 중심으로 100여건의 표본이 확인됐다. 홍콩에서도 최근 남아공을 방문했던 여행객에게서 이 변이가 확인됐으며, 그와 같은 호텔에서 격리중이던 다른 지역 여행객 한명에게서도 같은 변이가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남아공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아직 자료가 제한적이지만 우리 과학자들이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변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하우텡의 신규 확진자 중 90% 정도가 이 변이 감염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이와 관련한 긴급 회의를 요청해 26일 전문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새 변이가 심각한 우려 대상이지만 추가 방역 조처에 나서야 할지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몇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주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25일에는 2465명의 확진자를 새로 확인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임상 미생물학자인 라빈드라 굽타 교수는 <에이피> 통신에 “이 변이는 우리가 심각하게 다뤄야 할 것이 분명하다”면서도 최근의 확진자 증가세가 이 변이 때문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이날 남아공 등 6개 남아프리카 국가를 적색 국가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전했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남아공,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6개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운항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이스라엘도 이날 남아프리카 여행을 금지하고 이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20911.html?_fr=mt1#csidx483dd46ce85994fb4e8b8762f698c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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