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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6400광년 떨어진 ‘원숭이 머리 성운’을 가시광선으로 찍은 모습(왼쪽 사진)과 적외선으로 찍은 모습 비교. 적외선으로 찍으면 우주 먼지 건너편의 별이 잘 보인다 우주 쓰레기로 인한 재난을 그린 미국영화 는 지구 궤도에 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수리 현장에서 시작된다. 두 우주비행사는 몸이 둥둥 뜨는 무중력과 정확한 손놀림이 어려운 두꺼운 우주복 탓에 진땀을 빼면서도 작업을 이어간다. 우주비행사들이 애지중지 하는 허블망원경은 영화적 상상이 아닌 1990년 발사 이후 30년 넘게 활동한 천문학계의 진짜 장비다. 그동안 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