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99번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영상. 한 차량이 왼편에 있는 도로를 넘어 고속도로로 날아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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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갑자기 ‘날아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19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99번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평온하게 운전 중이던 한 가족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차량에 놀라는 상황이 담겼다. 주행하던 차량 왼편에 있는 도로를 넘어 고속도로로 차량이 날아들어 온 것이다. 이 차량은 한바퀴 반을 구른 뒤 블랙박스 차량 앞에 뒤집어진다.
놀란 이들은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자가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졌다”고 하자 다른 가족이 “떨어진 게 아니라 도로 자체를 뛰어넘었다”고 한다.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브라이언 콘조는 “(차량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았다”며 “사고 차량은 시속 130~160㎞ 정도로 도로 위를 달렸다. 굽은 도로에서 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도로 위로 날아갔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면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뺑소니나 마약 등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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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99번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평온하게 운전 중이던 한 가족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차량에 놀라는 상황이 담겼다. 주행하던 차량 왼편에 있는 도로를 넘어 고속도로로 차량이 날아들어 온 것이다. 이 차량은 한바퀴 반을 구른 뒤 블랙박스 차량 앞에 뒤집어진다.
놀란 이들은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자가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졌다”고 하자 다른 가족이 “떨어진 게 아니라 도로 자체를 뛰어넘었다”고 한다.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브라이언 콘조는 “(차량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았다”며 “사고 차량은 시속 130~160㎞ 정도로 도로 위를 달렸다. 굽은 도로에서 회전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도로 위로 날아갔다”고 했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면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다만 뺑소니나 마약 등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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