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챔피언십 2R 단독 1위 김세영 “리더보드 안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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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LAPG 투어 펠리칸 챔피언십에서 샷을 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LPGA 투어 대회서 보기 없이 5언더파
중간 합계 8언더파로 1타차 앞서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경기에만 집중”
‘메이저 퀸’의 꿈을 이룬 김세영(27)이 개인 통산 12번째 엘피지에이(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앨리 맥도널드(7언더파·미국)에 한 차 앞선 선두로 나섰다. 스테파니 메도(아일랜드),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김세영은 지난달 열린 케이피엠지(KPMG) 여자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뒤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 7일 재출국했다. 이번 대회가 시즌 7번째 출전이다. 올 시즌 상금 순위(90만8219달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데 만약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을 한다면 박인비(106만6520달러)를 제칠 수 있다. 평균 타수(68.391타)는 1위여서 베어 트로피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린 적중률(79.2%) 또한 1위다.
김세영은 경기 뒤 “후반 9홀의 핀 위치가 어려워서 보기 위기가 많았는데 잘 막으면서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무보기 플레이를 한 데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 중 리더보드는 보지 않았다.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는데 리더보드를 보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3, 4라운드 공략에 대해서는 “그냥 똑같이 해왔던 것처럼 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코스가 바람도 많이 불고 하니까 캐디와 상의를 잘해서 매 샷 확실하게 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공동 6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고 고진영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했으며 70명이 컷(5오버파 145타)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들은 13명 중 12명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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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대회서 보기 없이 5언더파
중간 합계 8언더파로 1타차 앞서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경기에만 집중”
‘메이저 퀸’의 꿈을 이룬 김세영(27)이 개인 통산 12번째 엘피지에이(LPGA) 투어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앨리 맥도널드(7언더파·미국)에 한 차 앞선 선두로 나섰다. 스테파니 메도(아일랜드), 조피아 포포프(독일)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김세영은 지난달 열린 케이피엠지(KPMG) 여자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뒤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 7일 재출국했다. 이번 대회가 시즌 7번째 출전이다. 올 시즌 상금 순위(90만8219달러)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데 만약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을 한다면 박인비(106만6520달러)를 제칠 수 있다. 평균 타수(68.391타)는 1위여서 베어 트로피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린 적중률(79.2%) 또한 1위다.
김세영은 경기 뒤 “후반 9홀의 핀 위치가 어려워서 보기 위기가 많았는데 잘 막으면서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무보기 플레이를 한 데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 중 리더보드는 보지 않았다.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는데 리더보드를 보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상황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3, 4라운드 공략에 대해서는 “그냥 똑같이 해왔던 것처럼 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코스가 바람도 많이 불고 하니까 캐디와 상의를 잘해서 매 샷 확실하게 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는 공동 6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고 고진영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했으며 70명이 컷(5오버파 145타)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들은 13명 중 12명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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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우즈, 미컬슨과 맞대결서 1홀 차 승리 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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