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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보 없자…말 짧아진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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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1회 작성일 21-06-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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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극적인 대화’ 제안에 북 ‘트위터식 담화’로 거부
서로 밀고 당기기 길어질 듯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는 미국의 제안에 북한이 ‘트위터식’ 짧은 담화문을 연속 내놓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당분간 북·미가 ‘먼저 양보하라’며 공을 넘기는 형국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방한 기간(19~23일)에만 두 차례 담화문을 발표하며 미국의 대화 재개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 대표가 ‘조건 없는 대화’를 언급한 직후인 22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을 향해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라고 일갈한 데 이어 23일에는 리선권 외무상이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쐐기를 박았다.

본문만 보면 김 부부장은 173자, 리 외무상은 123자 분량으로 이례적으로 짧다. 제한된 분량에 함축적인 내용을 담는 ‘트위터식’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내용이 길면 의도가 드러나 상대가 패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해석의 여지를 남긴 짧은 담화문으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두 차례 담화문에서 미국에 구체적 요구를 제시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미국과의 접촉을 “아까운 시간을 잃는 무의미한”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의미있는 대화를 위한 요소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 구체적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미국이 먼저 ‘통 큰 양보’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도 소극적으로 일관해 한동안 북·미 간 ‘밀고 당기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리 외무상의 담화에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북한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7월1일), 북·중 우호협력 상호원조 조약 60주년(7월11일)을 계기로 중국과 밀착하며 대미 협상의 유리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력시위’를 통해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7년 7월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지난해 7월5일 신형 대함 순항미사일 발사 등 독립기념일 전후로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 8월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이 적대시 정책으로 간주하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는 점에서 이를 겨냥한 무력시위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politics/north-korea/article/202106241640001#csidx593f7ac58ba040eb458e3a21bfc3f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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