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페이지 열람 중
지난해 12월18일(현지시각)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루사일/AP 연합뉴스 피파, 결승 한 달 뒤 통계 결산 한 달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았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시청자가 1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9일 지난 카타르월드컵을 결산하는 각종 수치를 발표하면서 “루사일 경기장을 가득 메운 8만8966명의 관중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15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을 관전했다”라고 알렸다. 피…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왼쪽)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AFP 연합뉴스 [한겨레S] 그게 뭔데?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 대 프랑스 “신의 손에 의해서 약간, 나머지는 내 머리로 득점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전 승리 뒤 이렇게 말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6분, 키가 167㎝에 불과한 마라도나는 상대 골키퍼 피터 실턴과 일대일 공중볼로 맞붙었고, 머리 대신 왼손으로 공을 건드려 선취골을 기록했다. ‘신의 손’을 빌린 마라도나는 조국에 월드…
호주 교포 이민지가 6일(한국시각) 열린 유에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서던파인스/AFP 연합뉴스 13언더파 271타 최저타 기록 최혜진 3위, 아시아계 1∼5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교포 이민지가 유에스(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기록했고,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상금 180만달러. 이…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 수오서재 제공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인문학 ① 책 속 명언에 그가 보인다 지난해 출간 책 속에 다양한 명언 아들의 축구 위해 인문학자 구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노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지난해 (수오서재)를 냈다. 이 책에는 손흥민을 가르치고, 길러온 그의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속에 드러난 그의 세계관, 축구철학, 아버지와 스승의 역할 등을 몇 차례 살펴본다. 먼저 그가 책에서 사용한 동서양의 명언을 통해 내면을 추측해본다. 축구선수는 무식하다는 편견을 몹시도 싫어…
13~14일 나이키 '조던 1 로우 G' 골프화 쇼핑에 나선 사람들이 온라인 운동화 커뮤니티에 인증한 사진들이다. /네이버 카페 '나이키매니아' 14일 오전 6시30분 서울 도곡동의 ‘나이키 골프’ 매장. 영하 10도의 날씨에 ‘스니커 캠핑족’들이 풍찬노숙을 하고 있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나이키 골프화인 ‘조던 1 로우 G’(판매가 17만9000원)가 매장에 풀리는 날이었다. 패딩·장갑·털모자·부츠로 중무장을 하고 서성이던 회사원 정모(31)씨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골프에 흠뻑 빠졌다”며 “조던 골프화가 나온다는 …
토트넘 손흥민이 6일 노리치시티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7일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토트넘 8명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소식통의 단독 제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이 코로나19로 지난 6일 노리치시티전에 결장했다”면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도 이번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7언더파 우승 5년 3개월 만에 LPGA 통산 4승째 수확 김효주가 2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LPGA 트위터 갈무리 김효주가 2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LPGA 트위터 갈무리 역시 골프는 멘털의 경기였다. 챔피언조에서 16번홀(18언더파)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해나 그린(호주). 하지만 이날 보기 없이 달려온 그린도 긴장감 탓인지 두 홀을 남겨두고 흔…
타이거 우즈(45)가 1년 반 만에 다시 성사된 필 미컬슨(50)과의 맞대결에서 설욕했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에서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 페이턴 매닝(44)과 팀을 이뤄 미컬슨과 톰 브래디(43) 짝을 한 홀 차로 따돌렸다. 2018년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컬슨과의 일대일 맞대결 이벤트 대회 패배를 되갚았다. 이날 대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천만달러(123억원)의 성금을 마련하는 자선 이벤트였다. 관중이 입장하지 않은 골프…
필 미켈슨 지난주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십에서 필 미켈슨이 우승하면서 그가 했다는 커피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51세로 골프 선수로 고령에 속한 그가 활력을 유지한 비결 중 하나로 ‘커피 다이어트’가 꼽힌다. 미켈슨은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경기를 앞두고는 물과 커피만 마시는 극단적인 식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6일간 모든 음식 섭취를 끊고 물과 특별하게 제조한 커피만 섭취하며 체중 약 7kg을 감량하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전에…
HSBC 위민스 챔피언십 17언더파 우승 5년 3개월 만에 LPGA 통산 4승째 수확 김효주가 2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LPGA 트위터 갈무리 김효주가 2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LPGA 트위터 갈무리 역시 골프는 멘털의 경기였다. 챔피언조에서 16번홀(18언더파)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해나 그린(호주). 하지만 이날 보기 없이 달려온 그린도 긴장감 탓인지 두 홀을 남겨두고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