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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요일에 고인이 된 구 소련 당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장례식에서 불참할 것이다. "우리는 장례식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가 9 월 3 일에 열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통령의 일정은 그가 참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Dmitry Peskov)는 목요일에 말했다. 고르바초프가 국가 장례식을 받을 것인지 묻는 질문에 페스코프는 장례식에 명예 경호원 및 기타 절차와 같은 국가 장례식의 요소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이미 고르바초프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산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 관계자 “말씀이 없다” 부정적 여론 영향 끼친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막판 사면권 남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와 한 통화에서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의 말씀이 없다”면서 “(사면을 추진하기엔) 일정상 빠듯하고, 여론조사 결과도 부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종교계 등 각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
(위)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주지사 시절 오등봉 개발사업 민간 특혜 의혹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20일 제주시 오등봉공원 일대 모습. 제주/연합뉴스 (아래)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자신의 단독주택이 포함된 부지를 ‘셀프 용도 상향’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당시 이같은 계획을 원 후보자가 최종 결재한 문서가 확인됐다. 결재란에는 원 후보자가 2017년 4월4일 해당 문서를 결재했다고 나온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자연취락지구로 지정해 공지시가 2배 올…
확신은 ‘잔인한 사고방식’이다 “양비론은 양측을 똑같이 비판함으로써 누구의 과실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리기 어렵게 한다. 찬성과 반대를 분명히 가리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찬반의 대립구조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장애가 될 수 있다. 중도적인 입장으로 양측을 모두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과실이 더 큰 쪽을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위키백과에 나오는 ‘양비론 비판’이다. 아울러 ‘양비론 비판에 대한 비판’과 ‘양비론 비판…
2월 27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 시민들이 독일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AP 연합뉴스 독일, 對러 강경론으로 급선회… 푸틴제재 선봉 섰다 러에 목소리 낮췄던 숄츠총리 ‘경제·군사 압박’ 팔 걷어붙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사흘째이던 지난 26일(현지 시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1000정과 지대공미사일 500기를 제공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인명 살상용 무기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줄곧 못 박아왔던 그가 침공이 단행…
(위)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저녁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아래)안재승 | 논설위원실장 집 없는 사람이 민주당 찍게 하려고 일부러 집값을 폭등시켰다고 한다. 광주시민들의 투쟁 의지가 약해질까 봐 민주당이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한다고 한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할 소리가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허공에 어퍼컷을 날리며 쏟아내는 막말은 어떤가. 이쯤 되면 기본 자질과 소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도 현재 지지율에서 선두를 다투는 유력 대선 후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
(위)캐나다 네오리튬(Neo Lithium)의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 프로젝트. /네오리튬 (아래)올 들어 중국 내 배터리급 탄산리튬 현물 가격 흐름. 12월 30일 기준 톤당 26만8500 위안(약 5000만 원). /트레이딩이코노믹스 中, 해외 리튬 프로젝트 잇따라 인수 올해 중국서 탄산리튬 가격 477% 상승 중국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을 싹쓸이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광물 기업이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남미·호주·아프리카 대륙 등 세계 일부 지역에 한정된 리튬 광산을 집어삼킨 것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
(위)지난 24일 ‘2021 중앙포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손을 잡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아래)‘○○○ 정부’라는 표현 자체가 대통령 권력은 무소불위라는 ‘대권 프레임’을 강화할 수 있다. <한겨레> 11월2일치 갈무리 [한겨레S] 성한용 선임기자의 정치 막전막후 407 예고된 ‘승자의 저주’ 대한민국은 5년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참 신기한 나라입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취임한 대통령들은 자신이 이끄는 정부에 별칭을 하나씩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열린 자신의 새 책 출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창비 제공 새 저서 ‘근대의 이중과제와…’ 출간 기자간담회 “대통령 주변 사람들 촛불혁명 초심 사라졌다” “2기 촛불정부 과제는 검찰·언론·사법부·관료 개혁” 진보학계의 원로인 백낙청(83) 서울대 명예교수(영문학)가 “촛불혁명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촛불시민이 원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는 실력과 의지, 투철한 역사인식을 가진 2기 촛불정부가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23일 자신의 새 책 출간 관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현지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아시아 아티스트로 팝음악의 본고장에서 이룬 드문 성과이다. BTS는 이 상을 포함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 시선은 내년 그래미 시상식으로 쏠리게 됐다. BT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