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통일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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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통일 20년
통일기념으로 서독 대도시 15세 학생들이 단체로 동독견학을 갔다. 마치 외국에 가는 듯한 오해가 있지 않을까 조심했지만 생각보다 자유스러운 여행이었다고 했다.
동독인들은 케이크를 많이 먹는다. ‘(서독에는 요즘 줄어든 관습이다.) ‘집들이 깨끗하고 예쁘고 아담하다.’(통일 후 동독도시는 새로 건축하듯 단장을 했다.) ‘전차가 많아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더 친절하다.’, ‘거리에서 마주치면 서서 지나는 자리를 양보한다.’(서독에는 점차 사라져가는 미덕) ‘인사할 때 악수를 하고 포옹하는 인사가 잦다.’(서독에서 악수는 글로벌 관례에 따라 차츰 줄어든다.) ‘생활이 더 전통적이다. 일례로 식사 시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한다.’ 등의 소감이 있었다.
동독박물관 방문도 인상적이었다. 동독 정권하에서 핵무기 반대 유인물을 돌려 감옥살이를 한 부인의 설명도 있었다. 고문방법은 빈 병 위에 앉기, 취침방해, 겨울에 밖에서 찬물에 쭈그리고 앉기, 앉아서 찬물로 샤워하기 등이었다. 통일 직전 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있었던‘월요 데모 (Montagsdemonstration)’를 찍은 비디오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동독이 멸망한지 20년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이 학생들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유럽리포트*2011]
통일기념으로 서독 대도시 15세 학생들이 단체로 동독견학을 갔다. 마치 외국에 가는 듯한 오해가 있지 않을까 조심했지만 생각보다 자유스러운 여행이었다고 했다.
동독인들은 케이크를 많이 먹는다. ‘(서독에는 요즘 줄어든 관습이다.) ‘집들이 깨끗하고 예쁘고 아담하다.’(통일 후 동독도시는 새로 건축하듯 단장을 했다.) ‘전차가 많아 흥미로웠다’, ‘사람들이 더 친절하다.’, ‘거리에서 마주치면 서서 지나는 자리를 양보한다.’(서독에는 점차 사라져가는 미덕) ‘인사할 때 악수를 하고 포옹하는 인사가 잦다.’(서독에서 악수는 글로벌 관례에 따라 차츰 줄어든다.) ‘생활이 더 전통적이다. 일례로 식사 시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한다.’ 등의 소감이 있었다.
동독박물관 방문도 인상적이었다. 동독 정권하에서 핵무기 반대 유인물을 돌려 감옥살이를 한 부인의 설명도 있었다. 고문방법은 빈 병 위에 앉기, 취침방해, 겨울에 밖에서 찬물에 쭈그리고 앉기, 앉아서 찬물로 샤워하기 등이었다. 통일 직전 교회를 중심으로 매주 있었던‘월요 데모 (Montagsdemonstration)’를 찍은 비디오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동독이 멸망한지 20년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이 학생들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유럽리포트*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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