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터널 공사 현장서 1650m 천연동굴 발견···종유관 등 다양한 생성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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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영월 고씨동굴의 만물상 자료사진.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영흥리와 북면 마차리를 잇는 군도 9호선의 분덕재터널 굴착 공사 과정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천연동굴’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천연동굴은 분덕재 터널 409m 지점에서 발견됐다.
거의 훼손되지 않은 원형의 상태로 발견된 천연동굴의 총연장 1650m 규모다.
이에따라 영월군은 터널 굴착공사를 중지하고, 천연동굴의 700m 구간에 대한 대한 기초조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950m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다.
천연동굴 안에는 가는 실 같은 형태의 곡석과 석화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동굴생성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곡석은 비틀어지고 뒤틀린 동굴퇴적물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추정되는 3m 규모의 종유관도 발견됐다.
동굴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가늘고 긴 대롱모양의 동굴생성물인 종유관은 탄산칼슘 성분의 광물이 침전하면서 만들어진다.
기초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천연동굴의 경우 희소성이 높아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강원도의 동굴 가치평가와 문화재청 등급 결정에 따라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의 태화산(太華山) 끝자락인 해발 215m 지점 하식단애(河蝕斷崖)엔 천연기념물 제219호인 ‘고씨굴’이 자리잡고 있다.
총 연장은 3388m인 고씨굴은 일부 구간만 개발돼 1974년 5월 1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5031434001&code=610103#csidx1dcde492b28d974b1a31321b428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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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영흥리와 북면 마차리를 잇는 군도 9호선의 분덕재터널 굴착 공사 과정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천연동굴’을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천연동굴은 분덕재 터널 409m 지점에서 발견됐다.
거의 훼손되지 않은 원형의 상태로 발견된 천연동굴의 총연장 1650m 규모다.
이에따라 영월군은 터널 굴착공사를 중지하고, 천연동굴의 700m 구간에 대한 대한 기초조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950m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다.
천연동굴 안에는 가는 실 같은 형태의 곡석과 석화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동굴생성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곡석은 비틀어지고 뒤틀린 동굴퇴적물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추정되는 3m 규모의 종유관도 발견됐다.
동굴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가늘고 긴 대롱모양의 동굴생성물인 종유관은 탄산칼슘 성분의 광물이 침전하면서 만들어진다.
기초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천연동굴의 경우 희소성이 높아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강원도의 동굴 가치평가와 문화재청 등급 결정에 따라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의 태화산(太華山) 끝자락인 해발 215m 지점 하식단애(河蝕斷崖)엔 천연기념물 제219호인 ‘고씨굴’이 자리잡고 있다.
총 연장은 3388m인 고씨굴은 일부 구간만 개발돼 1974년 5월 1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5031434001&code=610103#csidx1dcde492b28d974b1a31321b428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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