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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남기지 마라"… 獨, 코로나19 사태에도 '인도주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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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5-06 20:12 조회 1,1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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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갈등을 빚거나 각자도생으로 바쁜 가운데 난민과 이방인, 주변국을 챙기는 독일 정부의 ‘인도주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5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달 그리스 난민 캠프에서 50여명의 어린이를 자국으로 데려왔다. 이들은 5∼16세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에리트레아 등 출신으로 알려졌다.
 
© 제공: 세계일보 마스크를 쓴 난민 여성이 아이를 안은 채 버스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는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몰려든 난민들을 분산 수용하기로 한 정책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날까지 약속을 이행한 국가는 독일과 룩셈부르크 뿐이다. 지난 2월말 터키가 난민 수용불가 방침을 선언하면서 그리스 국경에 몰려든 난민들은 오도가도 못한 채 여전히 노숙하고 있다.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독일도 방역망이 무너지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독일 사회에서 난민에 대한 관심은 끊기지 않았다. 독일 도시 곳곳에는 ‘아무도 남기지 마라’라고 적힌 현수막이 등장하고 그리스 난민 캠프의 난민을 데려오라는 요구가 이어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독일은 국내 난민들의 환경 개선도 촉구했다. 독일 법원은 지난달 23일 난민 수용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용시설을 떠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난민 수용시설에는 망명 심사를 받거나 취업준비를 하는 난민들의 임시거처다. 작센주 좌파당은 난민들의 보호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작센주 수용시설에 거주하는 난민 2000명의 재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 제공: 세계일보 쿠르드족 출신 난민 여성이 지난달 23일 베를린 한 작업실에서 마스크에 쓰일 천을 자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난민뿐만 아니라 독일에 정착한 이방인에 대해서도 독일 정부는 포용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을 상대로 신속하게 지급한 지원금은 한국 교민 등 외국인에게도 예외없이 전달됐다. 온라인으로 인적사항과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면 며칠 안에 최대 1만4000유로(약 18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 경제활동이 중단된 교민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독일 정부의 연대 정신을 읽을 수 있다. 독일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심각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환자들을 자국 병원에 수용하고 있다.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와 작센주, 라인란트팔츠, 자를란트주 등의 대학병원들은 주변국의 중환자를 받아 치료하고 있다. 독일 개발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개국에 100억유로(약 13조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8-29 22:37:17 COVID19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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