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50분간 통화…미 "침공시 단호하게 대응", 러 "제재는 엄청난 실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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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2-31 09:33 조회 400 댓글 0본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과 동맹국들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시 제재 조치를 발동하겠다고 한 데 대해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맞섰다.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5분부터 4시25분까지 약 50분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젠 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와의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미·러 정상 간 대화는 지난 7일 화상 정상회담 이후 23일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내년 초 열리는 미·러 ‘전략 안정 대화’를 시작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러시아간 대화 등 외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러한 대화의 실질적인 진전은 긴장 고조보다는 완화의 환경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외교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제재 조치는 중대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혀왔다.
원문보기: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12310842001#csidxf6da42457c11224b37898d86458b6f0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5분부터 4시25분까지 약 50분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젠 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와의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미·러 정상 간 대화는 지난 7일 화상 정상회담 이후 23일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내년 초 열리는 미·러 ‘전략 안정 대화’를 시작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러시아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러시아간 대화 등 외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러한 대화의 실질적인 진전은 긴장 고조보다는 완화의 환경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외교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제재 조치는 중대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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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12310842001#csidxf6da42457c11224b37898d86458b6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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