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챗GPT는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세상을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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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7일(현지시간) AI 챗봇을 탑재한 새로운 검색엔진 ‘빙’(Bing) 을 공개했다. 뉴욕 | AP연합뉴스사진 크게보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의 등장에 대해 “과거 인터넷 발명만큼 중대한 발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이츠는 10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의 팟캐스트 대담에서 지금 시점에서 AI의 발전은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AI는 지금까지 읽고 쓸 수는 있었지만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다”며 “챗GPT와 같은 새 프로그램은 청구서나 편지를 쓰는 일을 도와 수많은 사무실 업무를 더 효율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의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사용자의 질문에 놀라울 정도로 인간과 유사하게 답하는 챗봇인 챗GPT가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AI가 제공하는 읽기와 쓰기 작업의 최적화가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특히 효과를 거두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최근 챗GPT가 불붙인 AI 개발 경쟁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MS가 지난 7일 AI 챗봇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구글은 새로운 대화형 AI 챗봇 ‘바드’(Bard)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구글은 첫 공개 행사에서 바드가 틀린 답변을 내놓은 바람에 체면을 구겼다. 이에 구글 주가가 이틀간 10% 이상 빠지기도 했다.
구글 ‘바드’ 체면 구긴 질문은?...새 검색툴 공개 첫날 주가 급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인류는 어떤 사실을 알게 됐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아이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2090859001
검색 기능 책임자인 프라프하카르 라크하반 구글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분명히 긴박함을 느끼지만 또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독일 일간지 벨탐 존타크와 인터뷰에서 MS와의 AI 검색엔진 경쟁에 대해 이 같이 언급하며 “대중을 오도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챗봇의 함정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라크하반 수석부사장은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AI가 때때로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부르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챗봇이) 설득력은 있으나 사실 완전히 꾸며낸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챗GPT나 바드는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틀린 답변을 정답처럼 말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편견과 가짜뉴스, 성적·인종적 편견 등을 포함한 잘못된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라크하반은 “이 환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챗봇빌게이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의 등장에 대해 “과거 인터넷 발명만큼 중대한 발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게이츠는 10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의 팟캐스트 대담에서 지금 시점에서 AI의 발전은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AI는 지금까지 읽고 쓸 수는 있었지만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다”며 “챗GPT와 같은 새 프로그램은 청구서나 편지를 쓰는 일을 도와 수많은 사무실 업무를 더 효율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의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사용자의 질문에 놀라울 정도로 인간과 유사하게 답하는 챗봇인 챗GPT가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AI가 제공하는 읽기와 쓰기 작업의 최적화가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특히 효과를 거두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최근 챗GPT가 불붙인 AI 개발 경쟁은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MS가 지난 7일 AI 챗봇을 탑재한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구글은 새로운 대화형 AI 챗봇 ‘바드’(Bard)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구글은 첫 공개 행사에서 바드가 틀린 답변을 내놓은 바람에 체면을 구겼다. 이에 구글 주가가 이틀간 10% 이상 빠지기도 했다.
구글 ‘바드’ 체면 구긴 질문은?...새 검색툴 공개 첫날 주가 급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인류는 어떤 사실을 알게 됐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아이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2090859001
검색 기능 책임자인 프라프하카르 라크하반 구글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분명히 긴박함을 느끼지만 또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독일 일간지 벨탐 존타크와 인터뷰에서 MS와의 AI 검색엔진 경쟁에 대해 이 같이 언급하며 “대중을 오도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챗봇의 함정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라크하반 수석부사장은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AI가 때때로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부르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챗봇이) 설득력은 있으나 사실 완전히 꾸며낸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챗GPT나 바드는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틀린 답변을 정답처럼 말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편견과 가짜뉴스, 성적·인종적 편견 등을 포함한 잘못된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라크하반은 “이 환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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