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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회식비 써야지” 상사 한마디에 재택 도중 곳곳서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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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01 18:04 조회 6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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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1일 낮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재택근무 끝, 회식 부활, 대면 워크숍까지…‘위드 코로나’ 걱정하는 직장인들

거리두기 완화와 식당 영업시간 제한 폐지 등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됐지만 걱정을 털어놓는 이들이 있다. 재택근무에 적응된 직장인들이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직장 상사로부터 ‘등산 갑시다’. ‘1박2일 워크샵 어때’ 같은 말이 슬슬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2030세대 젊은 직장인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된 것을 반기면서도, 재택근무로 눈치를 덜 보고 ‘퇴근 후 시간’을 이전보다 자유롭게 썼던 시간을 끝내야 하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1일 대기업 직원 장아무개(29)씨는 <한겨레>에 “(위드 코로나를 계기로) 오랫동안 안했던 야유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젊은 사람들은 특히 ‘돈으로 주는 게 낫지 않느냐’며 쉬는 게 좋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직원 정아무개(28)씨도 “코로나 덕분에 했던 재택근무가 아예 사라지게 됐다”며 “신입사원이 들어왔으니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중 대면 워크숍을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랐는데 이도저도 아닌 채로 끝나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도 “‘위드 코로나’로 재택이 끝날 기미가 보이는데 사무실에서 ‘위드 팀장’할 생각하니 아찔하다”는 등의 ‘위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담긴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위드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나온 조사도 있다. 지난달 31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재택근무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재택근무 종료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45.3%였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72.4%가 ‘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라고 답했다. 이어 ‘재택근무시 업무 집중도가 더 높아서(30.9%)’,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걱정돼서(26.0%)’, ‘회식 자리가 많아질 것 같아서(18.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행 시점이 연말 송년회 및 인사 시기와 맞물리면서 당분간 회식이 잦아질 것이라는 직장인들의 전망이 많았다. 대기업 전자회사 직원 ㄱ(32)씨는 “인사철 앞두고 임원도 돌아가면서 회식을 잡는다”며 “윗사람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회식을 잡고 있다”고 토로했다. 유통업계 직원 김아무개(34)씨도 “그간 회식을 안 해 쌓여 있는 비용이 많아 소진하기 위해서라도 10명까지 가능한 회식을 더 자주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7486.html?_fr=mt2#csidxe37b0ff63de8133ae6fe2c7f1ce0f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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