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황수잔 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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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통맛집, 요한니스베르그 호프(Johannisberger Hof)
포도밭들이 즐비해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요한니스베르그 가이센하임(Geisenheim)에 오래된 요한니스베르그호프, 독일 전통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 전동독 투링엔(Thueringen)주 아잌스휄드(Eichsfeld)지역의 대대로 내려오는 할머니가 만들어 주던 손맛 그대로 이 지역에서만 전수되어온 고유한 토속음식인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한니스베르그호프는 가족레스토랑으로 맛도 좋고 인심 좋아 한번 오면 그 맛과 소박한 인심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다고 스티글러씨는 말한다.
마이스터 요리사이며 셰프 스티글러 (Stiegler)부부가 호프를 운영하고있는 이곳 맛집의 특징은 향신료, 양념을 신선한 채소로 직접 만들어 요리를 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특별하다.
레스토랑 테라스 채소밭에는 일본, 중국등 각나라의 60여 종류의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있다는 스티글러씨는 이곳을 방문한 우리들에게 싱싱한 채소들을 하나하나 따서 이름들을 설명하면서 시고 맵고 달콤한 다양한 맛을 보게 하였다.
일본 스시와 함께 먹는 와사비 잎도 맛을 보았는데 꼭쏘는 매콤한 맛이 신기했다.
약초 재료가 음식 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스티글러씨의 설명을 관심있게 듣는동안 부인이 우리들에게 장미꽃 아이스크림과 5종류의 와인을 가져왔는데 와인 이름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했다.
클래식와인은 특별한 와인으로 고향에서 수입한 와인이라고 한다.
직접 만들었다는 장미꽃 핑크 아이스크림은 은은한 장미꽃 향기가 나면서 녹아드는 혀에 감기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 이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곳곳에 놓여있는 고풍 적인 인테리에서 옛정취가 묻어난다. 전 동독 당시 사용했던 축음기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데 모든 시간이 정지된 낭만적인 과거로 돌아간 듯 감상적 이였다.
레스토랑에서는 라인가우(Rheingau) 지역요리와 계절 따라 나오는 절식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Klassischer Braten, Herrliche Kohlrouladen, Echte Thueringer Kloesse 요리가 고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라고 한다. 프랑스인 Pierre고객은 Stieglerscher Gulasch가 특별히 맛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가정집 정원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 있는 아담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요리는 예술이다 „ 라고 하는 스티글러씨는 요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는 자연에서 나는 식물들을 재배하고 요리해서 손님들에게 전통적인 음식을 맛보게 하고 그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필자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그는 한국음식이 맛있고 특히 김치를 무척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집에서 먹는다고 한다.
한국요리에 관심이 무척 많다고 인상 좋은 스티글러씨는 말한다. 녹색의 푸르른 싱그러운 여름이다.
포도밭이 즐비해있고 집집마다 장미꽃들이 저마다 향기를 내뿜는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 독일전통의 고풍 적인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전통적인 향토요리를 만드는 스티글러 요리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적인 웰빙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그날은 고향처럼 푸근한 특별한 경험이였다,
헤어만 스티글러(Hermann Stiegler) 이야기
스티글러씨는 전동독인 DDR Thueringen지역 인구7천명이 모여 사는 조그만 도시 Eichsfeld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즐겨먹던 할머니 요리솜씨가 특별해서 그는 유난히 할머니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10살이 되면서 장래 요리사가 되고싶었다.
그는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웠다.
동독에서 경영하는 Bad Lobenstein에서 요리사로 일하게 되면서 후에 마이스터 요리사가 되었다.
1990년 동독 통일이 되자 레스토랑을 사들여 개인 소유주가 되었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은 서독으로 옮겼고 레스토랑 손님들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는 결혼해서 아내와 딸 둘인 가장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게 되자 가족들은 서독으로 건너가 삶의 터전을 잡기로 했다.
서독으로 옮긴 스티글러씨는 신문을 통해 요한니스베르그를 알게 되었고 마침 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인이 오랫동안 경영했던 호프 세들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가족들이 방문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과 아담한 테라스가 있는 전통적인 레스토랑에 그들은 매료되었다.
스티글러씨는 즉시 승낙을 했고 부인과 함께 호프경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제적인 요리사가 되어 국제적인 레스토랑으로 해볼까하고 생각했으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에서는 할머니의 향토적인 레셉트를 이용한 요리가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그 생각은 적중하였다.
처음에는 낯선 동독인 요리사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요리도 생소해서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할머니의 향토적인 고유한 레셉트로 손으로 직접 만든 요리로 한사람 손님일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셨다.
맛집에서 요리를 맛본 손님들로 부터 고유한 향토요리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신문, TV등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러왔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매스컴을 통해 알려져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 온다고 말하는 스티글러씨는 무척 행복해 보였다.
요한니스베르그 호프는 1860년 요한 크라인(Johann Klein)에 의해 건축하였으며 기념건축물로 보존하고있다.
사진설명
1. 스티글러부부
2. 호프내부
3. 와사비 잎을 맛보는 스티글러씨와 필자
4. 테라스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있다
5.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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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들이 즐비해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요한니스베르그 가이센하임(Geisenheim)에 오래된 요한니스베르그호프, 독일 전통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 전동독 투링엔(Thueringen)주 아잌스휄드(Eichsfeld)지역의 대대로 내려오는 할머니가 만들어 주던 손맛 그대로 이 지역에서만 전수되어온 고유한 토속음식인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한니스베르그호프는 가족레스토랑으로 맛도 좋고 인심 좋아 한번 오면 그 맛과 소박한 인심에 매료되어 다시 찾아오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다고 스티글러씨는 말한다.
마이스터 요리사이며 셰프 스티글러 (Stiegler)부부가 호프를 운영하고있는 이곳 맛집의 특징은 향신료, 양념을 신선한 채소로 직접 만들어 요리를 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특별하다.
레스토랑 테라스 채소밭에는 일본, 중국등 각나라의 60여 종류의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있다는 스티글러씨는 이곳을 방문한 우리들에게 싱싱한 채소들을 하나하나 따서 이름들을 설명하면서 시고 맵고 달콤한 다양한 맛을 보게 하였다.
일본 스시와 함께 먹는 와사비 잎도 맛을 보았는데 꼭쏘는 매콤한 맛이 신기했다.
약초 재료가 음식 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스티글러씨의 설명을 관심있게 듣는동안 부인이 우리들에게 장미꽃 아이스크림과 5종류의 와인을 가져왔는데 와인 이름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했다.
클래식와인은 특별한 와인으로 고향에서 수입한 와인이라고 한다.
직접 만들었다는 장미꽃 핑크 아이스크림은 은은한 장미꽃 향기가 나면서 녹아드는 혀에 감기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 이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곳곳에 놓여있는 고풍 적인 인테리에서 옛정취가 묻어난다. 전 동독 당시 사용했던 축음기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데 모든 시간이 정지된 낭만적인 과거로 돌아간 듯 감상적 이였다.
레스토랑에서는 라인가우(Rheingau) 지역요리와 계절 따라 나오는 절식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Klassischer Braten, Herrliche Kohlrouladen, Echte Thueringer Kloesse 요리가 고객들에게 대단한 인기라고 한다. 프랑스인 Pierre고객은 Stieglerscher Gulasch가 특별히 맛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가정집 정원 같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 있는 아담한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요리는 예술이다 „ 라고 하는 스티글러씨는 요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는 자연에서 나는 식물들을 재배하고 요리해서 손님들에게 전통적인 음식을 맛보게 하고 그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필자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그는 한국음식이 맛있고 특히 김치를 무척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집에서 먹는다고 한다.
한국요리에 관심이 무척 많다고 인상 좋은 스티글러씨는 말한다. 녹색의 푸르른 싱그러운 여름이다.
포도밭이 즐비해있고 집집마다 장미꽃들이 저마다 향기를 내뿜는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 독일전통의 고풍 적인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전통적인 향토요리를 만드는 스티글러 요리사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적인 웰빙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그날은 고향처럼 푸근한 특별한 경험이였다,
헤어만 스티글러(Hermann Stiegler) 이야기
스티글러씨는 전동독인 DDR Thueringen지역 인구7천명이 모여 사는 조그만 도시 Eichsfeld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즐겨먹던 할머니 요리솜씨가 특별해서 그는 유난히 할머니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10살이 되면서 장래 요리사가 되고싶었다.
그는 요리학원에서 요리를 배웠다.
동독에서 경영하는 Bad Lobenstein에서 요리사로 일하게 되면서 후에 마이스터 요리사가 되었다.
1990년 동독 통일이 되자 레스토랑을 사들여 개인 소유주가 되었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은 서독으로 옮겼고 레스토랑 손님들도 점차 줄어들었다.
그는 결혼해서 아내와 딸 둘인 가장으로 경제적으로 힘들게 되자 가족들은 서독으로 건너가 삶의 터전을 잡기로 했다.
서독으로 옮긴 스티글러씨는 신문을 통해 요한니스베르그를 알게 되었고 마침 와인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인이 오랫동안 경영했던 호프 세들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가족들이 방문했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과 아담한 테라스가 있는 전통적인 레스토랑에 그들은 매료되었다.
스티글러씨는 즉시 승낙을 했고 부인과 함께 호프경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제적인 요리사가 되어 국제적인 레스토랑으로 해볼까하고 생각했으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에서는 할머니의 향토적인 레셉트를 이용한 요리가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그 생각은 적중하였다.
처음에는 낯선 동독인 요리사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요리도 생소해서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할머니의 향토적인 고유한 레셉트로 손으로 직접 만든 요리로 한사람 손님일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셨다.
맛집에서 요리를 맛본 손님들로 부터 고유한 향토요리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신문, TV등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러왔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매스컴을 통해 알려져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 온다고 말하는 스티글러씨는 무척 행복해 보였다.
요한니스베르그 호프는 1860년 요한 크라인(Johann Klein)에 의해 건축하였으며 기념건축물로 보존하고있다.
사진설명
1. 스티글러부부
2. 호프내부
3. 와사비 잎을 맛보는 스티글러씨와 필자
4. 테라스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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