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장편 서사시 간호사 송미향(宋美香)(7) > 동포문학

본문 바로가기
  • 커뮤니티
  • 쇼핑몰


  • 주거, 교육, 의료, 교통, 통신은

    100% 시장에 맡기면 안된다.

    검찰개혁
사이트 내 전체검색

qa

  • 열대 우림의 날N새글
    최고관리자 04:00
  •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열대우림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명 유지에 중요...

qa더보기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집계

오늘
82
어제
167
최대
1,032
전체
87,103

독일보험

  • 생명보험의 세금문제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약 10 여년 전만해도 재산증식엔 생명보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지...

독일보험더보기

독일 통일 - 과거와 현재

  • 독일 - 통일 2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11. 동독인의 향수병 두 세대에 걸쳐 독재정권을 철저히 체험한 동독인들의 새로운...

독일 통일 - 과거와 현재더보기

동포문학

동포문학더보기

북유럽

  • 스웨덴의 한여름 분위기H인기글
    최고관리자 01-24
  • 스웨덴의 한여름 분위기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2-04-13 14:25:...

북유럽더보기

교육, 직업

교육, 직업더보기

Deutsch

Deutsch더보기

정치포럼

정치포럼더보기

경제포럼

경제포럼더보기

핫뉴스

  • 한국검찰H인기글
    최고관리자 05-01
  • 국민을 위한 것

핫뉴스더보기

동포문학

연작 장편 서사시 간호사 송미향(宋美香)(7)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5회 작성일 19-06-03 19:05

본문

연작 장편 서사시  세월
간호사 송미향(宋美香) (7)
폐병쟁이 최영주는 예쁘고 마음 씨 착한
천사의 가는 길을 가로 막고 싶지 않았다.

근본 뿌리도 알 수 없는 고아 출신에
각혈까지 하는 중증 폐병쟁이 신세에
감히 마음씨 착하고 예쁜 그녀를 마음 속에 담고 사는 것 마저
큰 죄를 짓는 것으로 그는 생각했다.

산 가시내가 되어 뱀을 잡고 개구리를 잡아
생사탕을 만들어 싸 들고 산골 암사를 하루가 멀다 하고 찾는
천사가 같은 그녀의 앞날을 위해 그녀를 잊어야 한다.
그녀가 서독 땅에 가도록 마음을 비워야 한다.
폐병쟁이 주제에 제 분수를 알아야 하지…
입술을 깨물어 가며 다짐을 했으나
최영주의 심정은 천 가닥 만 가닥 찢어지는 듯 했다.

사랑하는 그녀가 돈을 벌기 위해 찾아 가는 서독 땅.
폐병쟁이 최영주도 평소 동경해 오던 나라다. 

서울 와우산 천막학교 남경에서 국어를 가르치던 시인선생은
독일의 서정시인 하인리히 하이네를 자주 소개했다.

2차대전으로 폐허가 되었던 독일을 부강시킨 원동력은
국민이 검소했고 음악과 문학이 국민 정서에 깊이 잠재되어
절망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폐병쟁이 최영주는 천막학교 남경에서 독일을 배웠다.
시인선생이 소개하는 독일 문학 작품에 심취되어
꼬박 밤을 새웠다.

안개 낀 로렐라이 언덕에서 들려 오는
아름다운 금발의 미녀 피리 소리에 심취되어
방향을 잃은 뱃 사공처럼 하이네의 시에 그는 반 했다.

젊은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연인 로테와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에
끝내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한 괴테의 소설을 읽고
문학청년 최영주는 독한 소주병을 비우며 밤거리를 방황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인 미향이 꿈속에 그리던 서독땅에 간다는 말에
폐병쟁이 최영주는 자신이 서독 땅에 가는 것만큼 기뻤다.

사랑하는 미향이를 위해 하인리히 하이네의 로렐라이 시를 읊어 주었다.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네
옛날부터 전해 오는 그 이야기가
내 마음에 메아리 쳐 사라지지 않네.

공기는 싸늘하고 해거름 드리웠는데
라인강은 고요히 흘러가고.
산 꼭대기는 저녁 노을로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데.

저 건너 언덕 위에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아가씨가 앉아
금빛 장신구를 반짝거리며
황금 빛 머리칼을 빗어 내리네.

황금의 빗으로 머리 빗으며
그녀는 노래를 부르네
기이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선율의 노래를…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8-31 03:37:10 교포문학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더보기

qa

  • 열대 우림의 날N새글
    최고관리자 04:00
  •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열대우림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명 유지에 중요...

qa더보기

공지

공지더보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더보기

qa

  • 열대 우림의 날N새글
    최고관리자 04:00
  •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열대우림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명 유지에 중요...

qa더보기

공지

공지더보기

유라시아

유라시아더보기

독일

독일더보기

eu

  • 큰 가슴과 노란색 크로커스H인기글
    최고관리자 03-26
  • (위)보라색, 라벤더, 주황색, 분홍색 및 노란색과 같은 부활절 달걀 색상의 조기 개화기인...

eu더보기

eu

eu더보기

it

it더보기

신간

  • 오스트리아, 빈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1864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비엔나의 유명한 다뉴브 운하를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

신간더보기

영국

  • 벨티드 갤러웨이 소H인기글
    최고관리자 03-30
  • 이 멋진 소는 크림이 채워진 샌드위치 쿠키와 닮았기 때문에 "오레오 소"라고도 알려진 벨티...

영국더보기

미국

  • 조경의 달H인기글
    최고관리자 04-26
  • 4월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경 건축의 달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틀림없이 세계에서...

미국더보기

독일 콜 택시

  • 독일, 베를린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운터 덴린덴 로와 슈타트슐라르 궁전이 특징적인 베를린의 도시 전망을 담은 옛 사진. 이 사...

독일 콜 택시더보기

독일 통일, 과거와 현재

  • 스위스 몽트뢰 시옹 성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입을 다물 수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이 성은 13세기에 제네바 호수 둑 위에 처음 ...

독일 통일, 과거와 현재더보기

유럽

  • 이탈리아, 로마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1860년 로마 유적지인 콜로세움의 내부를 살펴보는 관광객들. 기원전 70년에서 80년 사...

유럽더보기

북유럽

  • 한밤중의 태양H인기글
    최고관리자 04-27
  • 선글라스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적어도 해가 5개월 이상 지평선 위에 있고 결코 그 아래로 ...

북유럽더보기

칼럼

  • 중동 붕괴로부터의 출구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최 혁배 (국제변호사) 편역 … 시리아에 러시아가 진주함으로써 40년간 지속된 지정...

칼럼더보기

정치포럼

정치포럼더보기

경제포럼

경제포럼더보기

핫뉴스

  • 한국검찰H인기글
    최고관리자 05-01
  • 국민을 위한 것

핫뉴스더보기
?>

qa

  • 열대 우림의 날N새글
    최고관리자 04:00
  •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열대우림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생명 유지에 중요...

qa더보기

사이트 정보

회사명 : HapiPark / 대표 : Gyung Suk ParkShin
주소 : Am Stadtpfad 59, 65760 Eschborn, Germany
사업자 등록번호 : 06436003
전화 : 0049 (0)6196 764227 e-mail : hkpark@t-online.de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