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서사시 간호사 송미향 (2회) > 동포문학

본문 바로가기

프랑스와 스페인은 미국의 계획에 맞서

qa

qa더보기

동맹을 맺고 싶어 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집계

오늘
109
어제
1,039
최대
1,527
전체
233,061

문화포럼

문화포럼더보기

정치포럼

정치포럼더보기

독일보험

  • 생명보험의 세금문제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약 10 여년 전만해도 재산증식엔 생명보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지...

독일보험더보기

독일 통일 - 과거와 현재

  • 독일 - 통일 2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11. 동독인의 향수병 두 세대에 걸쳐 독재정권을 철저히 체험한 동독인들의 새로운...

독일 통일 - 과거와 현재더보기

동포문학

동포문학더보기

북유럽

북유럽더보기

교육, 직업

교육, 직업더보기

Deutsch

Deutsch더보기

정치포럼

정치포럼더보기

경제포럼

경제포럼더보기

핫뉴스

핫뉴스더보기

문화포럼

문화포럼더보기

북 아일랜드

북 아일랜드더보기

Austria

Austria더보기

italy

italy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UK

  • 토끼의 해
    최고관리자 01-22
  • 오늘은 토끼의 해인 음력설이 시작됩니다. 토끼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독창적이고 달콤하며 ...

UK더보기

프랑스

  • 크리스마스
    최고관리자 12-26
  • 400 년 이상 동안 프랑스 도시 스트라스부르는 12 월에 크리스마스 원더 랜드로 변모했습...

프랑스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네덜란드

  • 네덜란드의 붉은 여우H인기글
    최고관리자 11-22
  • 오늘 우리는 네덜란드 자연 보호 구역 암스테르담 Waterleidingduinen의 붉은 ...

네덜란드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세계의 웅대한 산

세계의 웅대한 산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Coffee

Coffee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bing

  • 허니서클 블루
    최고관리자 12-30
  • 나비 효과는 50 년 전 오늘 만들어진 과학 용어입니다. 그것은 가장 작은 변화가 전 세계...

bing더보기

우주

우주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세계

  • 당나귀 축제
    최고관리자 01-14
  • 벚나무 잎을 먹는이 푹신한 당나귀는 아마도 오늘이 한때 당나귀 축제로 축하되었다는 것을 모...

세계더보기

COVID19

COVID19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 게시물이 없습니다.
더보기

건강, 스포츠

건강, 스포츠더보기

동포문학

장편 서사시 간호사 송미향 (2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4회 작성일 19-06-03 19:01

본문

간호사 송미향(宋美香) (2회)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헥스트 야아르훈더트할레
넓은 주차장에서 열리는 프로막 풍물장터는 독일 땅에서
삼십여 년을 넘게 살아 온 自己가 유일하게 즐겨 찾는 곳이다.

독일어를 썩 잘하지 못 해도 이 곳에서는 쉽게 서로 통 했다.
오래 된 골동품과 옛날 사진과 엽서, 기념 우표를 즐겨 찾는 프로막에는
특별한 대화가 필요치 않다.

2십여 년 전,
부활절 주간 어느 날 무더기로 쌓인 허름한 앨범 속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그 사진 한 장이 동기가 되어 自己는 프로막을 즐겨 찾는 단골이 되었다..

1950년, 6,25 한국 전에 참가 했던 독일의 한 군의관이 야전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경기도 파주로 기록되어 있었다.
다리에 총상을 입고 포로가 된 어느 인민군 장교를 수술한 후 찍은 종군 기념사진이었다.
독일 군의관 장교 이름은 스미스 안톤, 인민군 장교는 Rhie(리)란다.
누렇게 퇴색 된 사진 속에 인물들, 
검정 잉크 색이 바랜 긴 세월만큼 그 들은 이미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 버렸다.

그러나
동쪽 지구의 저편 작은 땅덩어리 코리아에서 일어난
동족상잔의 쓰라린 비극을 증명하는 사진 한 장을 自己는 발견 한 것이다.

그 일 이후부터 自己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하루도 빠짐 없이 막연한 기대를 지닌 채 이곳을 찾는다.

2013년 2월9일 토요일,
때 늦은 눈발이 뿌리는 이른 아침, 궂은 날씨에 바람 끝이 차다.
봄이 멀지 않았는데 동장군은 물러 날 줄을 모른다.
동쪽 주차장에 노란 색 LKW가 망자의 유품이 들어 있는 바나나 상자를
땅 바닥에 줄 지어 풀어 놓는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상자를 뒤진다.
행여 귀하고 값 나가는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가격표가 붙은 채 포장이 풀리지 않은 새 물건도 눈에 띈다.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다.
운이 좋으면 값 나가는 골동품도 단돈 1,2유로 헐값에 살 수 있다.

때마침 비단 색동으로 표지를 장식한 두툼한 앨범을,
검정 머플러로 머리를 감싼 아랍 여인이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이리 저리 살펴 보고 있다.

화려한 비단 색동의 표지로 보아 동양 사람의 유품이 분명 했다.
프로막에서 동양인의 유품을 발견 하기란 흔한 일이 아니다.
아랍 여인은 마냥 손에서 앨범을 놓을 줄 모른다.
自己는 먼 발취에서 여인이 앨범을 손에서 내려 놓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自己의 예감이 이상 하다.
그 색동 앨범에 자꾸 호기심이 발동한다.
“당신! 혹시  이 물건에 관심이 있습니까? “
하고 묻는다 치면 대부분 자기 손에 들려 진 물건이
매우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착각 억지로 사 가는 경우가 많다.
프로막의 불문율이다.
아쉬워도 무작정 기다려 보는 것이 순리다. 
한 동안 이리 저리 살펴 보며 뜸을 들이던 아랍 여인은
별 관심이 없는 듯 비단 색동의 앨범을 상자 안에 내려 놓는다.
自己는 이때다 싶어 잽싸게 앨범을 들고 내용을 살폈다.

아하! 대박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8-31 03:37:10 교포문학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제포럼

경제포럼더보기

공지

  • 손바닥 王, 천공스승, …H인기글 1
    최고관리자 01-18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공지더보기

qa

qa더보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더보기

qa

qa더보기

공지

공지더보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더보기

qa

qa더보기

공지

공지더보기

Australia

  • 시드니 하버브리지, 호주
    최고관리자 12-31
  • 새해 전야가 남반구의 한여름과 겹치면 많은 호주인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시드니의 아름다운 시...

Australia더보기

독일

독일더보기

eu

eu더보기

eu

eu더보기

it

it더보기

신간

  • 오스트리아, 빈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1864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비엔나의 유명한 다뉴브 운하를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

신간더보기

영국

영국더보기

미국

미국더보기

독일 콜 택시

  • 독일, 베를린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운터 덴린덴 로와 슈타트슐라르 궁전이 특징적인 베를린의 도시 전망을 담은 옛 사진. 이 사...

독일 콜 택시더보기

독일 통일, 과거와 현재

  • 스위스 몽트뢰 시옹 성H인기글
    최고관리자 09-01
  • 입을 다물 수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이 성은 13세기에 제네바 호수 둑 위에 처음 ...

독일 통일, 과거와 현재더보기

유럽

유럽더보기

북유럽

북유럽더보기

칼럼

  • 중동 붕괴로부터의 출구H인기글
    최고관리자 06-03
  • 최 혁배 (국제변호사) 편역 … 시리아에 러시아가 진주함으로써 40년간 지속된 지정...

칼럼더보기

정치포럼

정치포럼더보기

경제포럼

경제포럼더보기

핫뉴스

핫뉴스더보기

qa

qa더보기

사이트 정보

회사명 : HapiPark / 대표 : Gyung Suk ParkShin
주소 : Am Stadtpfad 59, 65760 Eschborn, Germany
사업자 등록번호 : 06436003
전화 : 0049 (0)6196 764227 @: hkpark@t-online.de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