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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데르나시의 대홍수 전후 모습. 지난 7월 건물로 빼곡했던 구역은 현재 진흙탕으로 변해있다. /엑스(X·트위터) 폭우로 인한 대홍수로 1만1000여명이 숨진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참사의 결정적 원인이 된 댐 2곳의 붕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16일(현지 시각) AP에 따르면 리비아 검찰은 전날 데르나 지역 남부에 있던 댐 2곳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알 세디크 알 수르 리비아 동부 정부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댐의 붕괴 원인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자금의 배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며 “과실을 저지른 사람이 누구…
9일(현지시각)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부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시민과 구조대가 굴삭기를 활용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뒤지며 수색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9일 오후 2시 기준 사망 1037명 확인 구조 초기라 사상자 수 계속 증가할 듯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5시간 만에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 9일(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모로코 내무부는 전날 밤 11시께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37명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 영국 비비시 방송 등 외신이 전했다. 지진 발생 뒤 약 12…
지난 8일(현지시각) 늦은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마라케시의 건물들이 무너져내려 있다. 마라케시/로이터 연합뉴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밤늦게 규모 6.8 강진이 발생해 300명 가까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국영 방송을 통해 “잠정 보고에 따르면 알하우즈, 마라케시, 우아르자자테, 아질랄, 치차우아, 타루단트 등지에서 최소 29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153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발생 초기인 데다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