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페이지 열람 중
흔히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재위 1400~1418)은 왕권을 강화하고 신생국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 국왕으로 꼽힌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태종에 남긴 ‘불멸의 업적’을 꼽으라면 바로 ‘세종대왕’을 낳고, 세종대왕을 후계자로 바꿔 삼은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재위 1418~1450)은 어떨까. 놀라지마라. 세종은 정부인과 8남 2녀, 후궁까지 합하면 무려 18남 4녀를 두었다. 훈민정음 창제와, 4군6진 개척과 쓰시마(對馬島) 정벌, 측우기·자격루 등 과학기기 발명, 17만명 국민투표에 의한 공법실시, 농사직설 간행 등 필…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7일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전용부두에 정박하고 있다. 무궁화 10호는 북한군 총격을 받고 숨진 공무원(항해사)이 실종 직전까지 탄 어업지도선이다. |연합뉴스 우리 군이 북한군 내부 교신을 감청해 서해 실종 공무원의 구조·사살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살 명령을 하달받은 북한군 현장 지휘관이 “다시 묻겠다. 정말인가”라며 상부에 되묻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서해어업관리단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보수단체들이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기 시작한 8월14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가 모두 10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사망자 4명 중 1명이 최근 한 달 반 사이 숨진 셈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이 나올 때까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로 확산을 늦추는 방법밖에 없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2019년 스위스의 1인당 국민소득은 최상위권인 8만달러 근처다. 북유럽의 대표적 산유국인 노르웨이보다도 높다. 한국에 복지국가의 대표로 소개된 스웨덴이 5만6000달러 정도 된다. 학부 시절 스위스 경제는 유럽의 빈국이라고 배웠고, 강대국 경제에 연동해서 돌아가는 ‘위성경제’라고 배웠다. 프랑스 유학 시절 스위스에 대해 배울 때에도 인권과 외교는 강해도 경제적으로는 별거 없는 나라, 그 정도라는 것 같았다. 우석훈 성결대 교수·경제학자 우석훈 성결대 교수·경제학자 스웨덴은 노조가 강하고, 진보가 주도적인 나라다. 반면 스위스…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이 청년대표로 참석,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이날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대표로서 연설을 했다. 방탄소년단의 청와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ㆍ국토부, 티웨이항공 허가 ㆍ16일부터 주 1회 운항 코로나19 발생으로 단절됐던 인천과 중국 우한(武漢) 하늘길이 8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한 운항 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전날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됐던 우한으로의 하늘길이 열리기는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앞서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주…
주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장이었던 이모 전 대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와 관련된 청탁전화 보고를 받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씨의 당시 지휘관이 국회의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이 전 대령은 11일 언론에 제공한 입장문에서 자대 배치에 대한 청탁 전화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서군이 미 신병교육대에서 교육을 받던 중 참모 한 명이 모처에서 서군의 용산 배치를 물었는데, 안된다고 하면서 카투사 부대 분류에 대해 설명했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다른 참모들이 있는 자…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인터뷰 도중 “지금 같은 세상에 평온 말고 나를 지킬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싶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평온을 아포리즘에서 찾는 듯도 했다. 지난 3월 (인물과사상사)를 냈다. ‘지식인 사회의 독한 전사(戰士)’로서의 면모, ‘지금 같은 세상’에 관한 직설의 화법(話法)을 내던진 것도 아니었다. 지난 4월엔 문재인 대통령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치인 팬덤을 비판한 내용을 담은 를 출간했다. 이 책이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뒤 언론 인터뷰를 고사해왔다. 최근 출간한 에 관한 이야기만 하자…
한국의 집권당의 고위공직자는 총 7300명 정도 된다고한다. 결국 살아있는 정권의 고위공직자를 수사하자는 것인데 나경원을 비롯한 한국당은 야당을 탄압하여 종신집권을 하기위한 공수처설치법이라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이댄다. 위의 고위공직자 7300 명 중 한국당 의원 100명 정도가 야당 몫이다. 야당 몫 100명의 비정규직 국회의원 보호를 위해서 집권당 7200명의 고위공직자의 비리나 범죄를 처벌하자는 것이 어떻게 종신집권 운운할 수 있는 얘기인가? 결국은 이번 패스트트랙의 불법을 보건데 지금껏 불법을 일삼아 온 것은 한국당이…
2011년 나꼼수가 팟캐스트를 타고 1000만 독자의 목마름을 적셔주었다. 공영언론이 재벌과 정권과 결탁하여 가짜뉴스를 만발했던 시기였다. 그 동안 촛불개혁으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요즘은 사법개혁이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무소불위의 종신집권의 언론을 개혁하지 않고는 우리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게된다. 언론개혁은 알파요 오메가이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는 개혁은 공염불에 거치고만다. 한국의 현대사가 증명하고있지 않으가?[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8-26 17:26:50 중미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