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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서 “악취 난다” 신고…트럭에서 부패된 시신 수십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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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06-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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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부패한 시신이 가득 실린 트럭이 발견됐다.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한 뉴욕에서 영안실은 물론 장례식장, 화장시설까지 포화된 상태라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뉴욕경찰(NYPD)은 브루클린 유티카 애비뉴에 세워진 두 대의 트럭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트럭 안에서 부패한 시신들이 시신 보관용 가방 안에 담긴 채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트럭은 앤드루 T. 클래클리 장례식장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을 실은 트럭에는 냉장시설이 없었다. 시신은 트럭은 물론 장례식장 바닥에서도 발견됐다. 방치된 시신은 40∼60구에 달했다. 인근의 한 주민은 최소한 몇 주 전부터 트럭에 시신이 보관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NYT는 “최소 1만40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시에서는 영안실, 장례식장, 화장시설 등이 포화상태이고 업계 노동자들이 밀려드는 시신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병원과 요양원에서 시신이 쏟아져나오면서 이를 제때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며 “대낮에 번화한 브루클린 거리에 세워진 트럭에서 뉴요커의 시신이 썩어가고 있는 현실은 9.11 테러 때보다 5배나 많은 사람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뉴욕시가 직면한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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